키오스크 사용법 2024 가이드 (중장년층, 무인주문, 쉬운 사용) 최근 몇 년 사이 많은 식당과 카페, 병원, 공공기관에서는 사람이 응대하는 대신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키오스크는 일상생활의 필수 기술이 되었지만, 중장년층에게는 여전히 낯설고 어려운 기계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중장년층도 키오스크를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단계별 사용 방법, 실수 없이 주문하는 요령, 그리고 집에서 쉽게 연습하는 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키오스크가 뭐고, 어떻게 생겼나요? (중장년층)
키오스크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주문이나 접수, 결제를 도와주는 무인기기입니다. 대형 패스트푸드 매장, 카페, 병원 접수창구, 영화관, 지하철 등 다양한 곳에 설치되어 있고, 누구나 손으로 화면을 눌러 필요한 기능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기계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은 ‘무엇을 어떻게 눌러야 할지 몰라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지만, 키오스크의 구조와 흐름을 이해하면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보통 키오스크는 세로형 터치 스크린으로 되어 있고, 화면의 안내를 따라 손가락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음식점에서는 첫 화면에서 ‘매장 식사’ 또는 ‘포장’을 선택하고, 이어서 카테고리(햄버거, 세트메뉴, 음료 등)를 고른 후 먹고 싶은 메뉴를 선택합니다. 그런 다음 옵션을 고르고, 수량을 조정한 뒤 장바구니에서 결제 단계로 넘어갑니다. 마지막엔 카드를 삽입하거나 휴대폰을 대서 결제를 마치면 주문이 완료됩니다.
중장년층이 처음 사용할 때는 화면에 나오는 글씨가 작거나, 버튼 위치를 몰라서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당황하지 말고, 화면 하단에 있는 ‘이전 단계로 돌아가기’ 또는 ‘처음으로’ 버튼을 눌러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요즘 키오스크에는 ‘어르신 전용 모드’, ‘쉬운 모드’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기능을 누르면 글씨가 커지고, 선택 항목이 간단해져서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편리하게 쓸 수 있습니다. 매장에 있는 키오스크를 어렵게 느끼기보다는, ‘화면을 손으로 눌러 하나하나 따라가는 기계’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훨씬 편해질 것입니다.
실제로 주문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무인주문)
실제 매장에서 키오스크를 사용할 때 가장 흔하게 겪는 어려움은 ‘버튼을 잘못 누른 경우’, ‘결제 단계에서 멈춘 경우’, ‘메뉴 선택 순서를 헷갈리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이런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고, 쉽게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중장년층이 처음 키오스크를 사용할 때는 ‘한 번에 완벽하게 하려 하지 말고, 천천히 순서를 따라가자’는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주문 순서를 다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첫 화면에서 ‘매장에서 식사’ 또는 ‘포장’을 선택
- 음식 카테고리 선택 (예: 버거, 세트, 사이드 등)
- 메뉴 선택 → 수량, 옵션 선택
- 장바구니 확인 → 결제 수단 선택
- 카드 삽입 또는 휴대폰 결제 → 완료
이 과정 중에 메뉴가 너무 많아 헷갈린다면, 가장 간단한 기본 메뉴를 먼저 선택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화면 중간에 ‘뒤로 가기’ 버튼이나 ‘취소’ 버튼이 있어 언제든 잘못된 선택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결제 단계에서는 기기의 안내에 따라 카드를 넣거나, NFC 결제가 가능한 휴대폰을 기기 위에 대면 자동으로 인식됩니다.
현장에서 키오스크를 처음 사용하게 된다면, 매장 직원에게 “처음 사용하는데 도와주세요”라고 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매장에서는 중장년층이나 고령층 고객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손님’에게 친절하게 안내해 주는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패스트푸드점이나 병원, 지자체에서는 어르신 도우미를 배치하여 키오스크 사용을 돕기도 합니다.
실수해도 괜찮습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서툴고, 몇 번 사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익숙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즐거움과 도전하는 용기입니다.
집에서도 연습할 수 있어요! (쉬운사용)
키오스크를 익숙하게 사용하려면 반복적인 연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사람이 많은 매장에서 시도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집에서 미리 연습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요즘은 다양한 방법으로 키오스크를 익힐 수 있는 콘텐츠와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어, 중장년층도 큰 어려움 없이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지자체나 복지기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많은 주민센터나 노인복지관에서는 키오스크,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합니다. 실제 키오스크 모형을 갖춘 실습장을 갖춘 곳도 있어, 실제처럼 눌러보고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두 번째는 유튜브, 블로그, 온라인 영상 강의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유튜브에 ‘키오스크 사용법’, ‘어르신 키오스크 교육’ 등으로 검색하면 화면 구성과 손가락 위치까지 자세히 알려주는 영상이 많이 있습니다. 자녀나 손주와 함께 영상을 보며 따라 하면 훨씬 빠르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습니다.
연습 시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 화면을 너무 세게 누르지 말고, 살짝 ‘톡’ 누르기
- 안내 글을 충분히 읽고 다음 버튼을 눌러야 실수를 줄일 수 있음
- 처음부터 복잡한 메뉴보다는 가장 기본적인 선택부터 연습하기
- 익숙해지면 ‘쉬운 모드’ 없이도 도전해 보기
이러한 연습이 쌓이면, 실제 매장에서 사용할 때 전혀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키오스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 스마트폰이나 현금인출기처럼요. 누구나 처음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반복해서 연습하면 익숙해지고, 언젠가는 다른 사람에게 사용법을 알려주는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키오스크는 더 이상 젊은 세대만을 위한 기술이 아닙니다. 중장년층도 충분히 익힐 수 있으며, 올바른 순서와 반복적인 연습만 있다면 얼마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처음이라서 어렵다’는 두려움을 버리고 한 번 해보는 용기입니다. 오늘부터라도 가까운 가게에서 한 번 키오스크 앞에 서보세요. 익숙해지는 순간, 여러분의 일상이 훨씬 더 편리해질 것입니다.